이틀 전 처음으로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었다.
이틀 전 처음으로 연금저축 계좌를 만들었다.
유튜브나 책에서 빨리 만들수록 좋다고
그렇게 강조아닌 강조를 해서
조금 알아보고 들어가려고 공부를 했다.
펀드와 ETF 밖에 살 수 없고
돈을 넣으면 내가 선택했던 년수까지
(나는 20년을 선택)
돈을 넣기만 하고 뺄 수 없었다.
물론 뺄 수 있지만, 손해보면서 굳이
뺄 이유가 있을까? 모르겠다.
ETF도 한국에서 만들어진 파생된
ETF 밖에 살 수 없어서 별로지만
20대에 먼저 시작하는 것이 무조건
이득인 것 같아서 넣기로 했다.
매월 5만원인 작은 금액이 20년 후에
어떻게 바뀔지 진짜 씨앗을 땅에 심고
물주고 비료주고 금지옥엽처럼 키워서
열매를 맺어 먹을 수 있을 때까지
키우는 것이 농부의 마음과 같았다.
그럼 첫 5만원으로 어떤 ETF를 샀을까?
솔직히 5만원을 살 수 있는 것이 너무 한정적...
그래서 지수추종 ETF를 사기로 했다.
연금저축은 매월 5만원 넣은 후 무지성 매수하고
쳐다도 보지 않을 계좌여서 마음 편하게
자연스럽게 올라가는 나스닥 100에 넣는 것이
좋을 것 같아 보였다.
어제 PPI, 내일 새벽 FOMC 회의 때문에
나스닥이 떨어져 내 ETF도 빠졌다.
3주부터 시작해서 매 달 얼마나 변하는지
블로그에 계속 기록하려고 한다.
20대인 지금 매월 5~10만원만 넣어두면
괜찮다고 대부분 이야기 한다
일단 돈이 많이 벌지 못하니 천천히
5만원씩 시작하려 한다.
작은 변화가 몇 십년 후에는 정말
복리매직으로 커졌으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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